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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가해자 보험에서 연락이 안 온다면

 

 

자동차 사고를 당해서 병원 치료도 받았고 

병원비는 가해자쪽 보험회사에서 다 내줬는데

 

그 뒤로 가해자 쪽에서 아무 연락이 없다면

 

이런 경우 피해자가 가만히 있으면 그냥 흐지부지 끝나는 걸까?

아니면 그냥 기다리고 있으면 합의 보자고 연락이 오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언젠가는 연락이 온다.

 

아무리 경미하게 다쳤어도 보험회사가 몸을 다친 피해자와 보상과 합의를 흐지부지 끝낼 수 없게 되있다.

꼭 합의를 해야만 한다.

 

가끔 한참 지나서 내용증명으로 '치료받으신 걸로 그냥 끝내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고,

답장이나 연락을 안하면 그걸로 종결시키는 경우도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기다리지말고 먼저 가해자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담당자 바꿔달라고 해서

'합의금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사고로 다쳤는데 본인 과실이 큰 경우가 있다.

교통사고로 다친 환자는 본인 과실이 아무리 많아도 병원비는 상대편 보험회사가 다 주도록 약관에 적혀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 좀 억울한 규정이긴한데 약관이 그렇다.

 

 

"고객님이 쓰신 병원비가 100만원인데

과실비율이 30%니까 30만원은 사실은 고객님이 내셔야 됩니다. 

그거 저희가 따로 안받을테니까 그냥 합의보시죠"

 

이런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합의금을 과도하게 요구하는건 문제지만

병원다니느라 불편하고 몸도 아프고 했던 부분에 대한 합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건 정당하다.

합의금을 잘 챙겨 받으면 된다.

 

 

합의를 언제까지 해야든가

가만히 있으면 그냥 끝난다든가 그런건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무리 경미하게 다쳤어도 보험회사가 몸을 다친 피해자와 보상과 합의를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