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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보통의 우리가 여행하는 법

'오사부의 명장면(오늘만 사는 부부의 세계일주) 블로그' 운영자로 유명한 김기호님과 박인희님이 책을 내셨다는 얘기를 듣고 냉큼 샀다.

책표지도 예쁘고, 책내용은 더예쁘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부부가 10년 동안 다녔던 직장을 같은 날 그만 두고 '여행'을 떠난다.

 

담백하고 유쾌하고 솔직하다. 간결하게 읽힌다.

책 속 사진들은 여행간 친구가 보내온 엽서들 같다.

 

누군가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이라고 했던가.

'보통의 우리가 여행하는 법'에는 일상에서 겪어보지 못했을 특별한 장면들과 이색적인 장소에서 겪은 일상처럼 친근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여행하며 마주한 순간들, 경험들이 최근 내가 다녀왔던 것 같은 기분이다.

 

읽는 내내 보통 우리들의 추억 향수가 느껴지고, 보통의 우리들이 언젠가 마주하면 좋을 신선한 기억들도 새겨진다.

나누어진 목차들 처럼, '긴 여행'은 하루 일주일 한달 간 머물렀던 여행들이 모여서 이어지고 있다.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때가 얼마나 행복했었 던 때였나 새삼 그립기도 하다.

 

어쩌면 지금 보통의 우리는 지금 머물고 있는 각자 도시를 여행 중인게 아닐까

 

 

퇴근하고 한편씩 아껴 읽는 중이다.

긴 여행을 한곳씩 다니는 기분으로 여유롭게 만끽 하는 재미가 있다.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한권씩 선물 해야겠다.

 

당분간 보통의 우리가 자유롭게 세계 여행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책을 읽는 것 같다.

 

 

보통의 우리가 여행하는 법 - YES24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우당탕탕잠들어 있는 여행세포를 깨워줄 밀레니얼 직딩의 여행 에피소드“너무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다시 그레이하운드에 배낭을 실었다. 남쪽 끝 애들레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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