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기획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커톤] 서비스를 처음 만들어 보는 사람들이 모이면 생기는 일 오랜만에 학교에 들렀다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붙어있는 해커톤(hackathon) 모집글을 우연히 발견했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2박 3일동안 서비스를 만들어 보는 대회' 라길래 무작정 신청했다. 모집 분야에 서비스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구분돼 있는걸 보고 '디자이너, 개발자를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 나름 서류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 한다길래 꽤 공들여 지원서를 작성했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됐다. 운이 좋게 합격 문자를 받았다. 2박3일 동안 모여서 하루종일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을 미리 확보해 두라는 안내 메일도 받았다. 밤샘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유의사항도 있었다. 해커톤에 합격한 인원은 50명 정도였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 주제가 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