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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빈집의 관리비는 누가 내는 건가요

 

아파트를 새로지으면 입주시기가 제각각인데, 입주 하지 않은 세대의 관리비는 누가 낼까

 

예를 들어 아파트 한동 전체에 나 혼자 입주했다면 한동 전체의 전기세와 난방, 경비원 인건비 등을 나혼자 전부 내야할까? 그럼 아무도 먼저 입주하려고 하지 않을거다. 

 

아직 입주하지 않은 가구의 관리비는 아파트 지어서 분양한 회사가 낸다. 

호텔과 같다고 보면된다. 빈 객실이 있다고 빈객실들 이용료와 유지비, 직원 월급을 투숙객에게 내라고 하지 않듯이, 미분양이든, 분양됐는데 아직 이사를 안했든, 입주하기까지는 빈집의 관리비는 아파트 지어서 분양한 회사가 낸다. 

 

몇년이고 이사를 안오면 어떡하나? 

그래도 분양한 회사가 내야한다. 새 아파트는 입주기간이 있어서 분양받고 이사 안하는 사람한테 관리비를 따로 청구해서 받기는 한다. 정해놓은 입주 기간까지는 회사가 관리비를 내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입주 예정자가 내야 한다고 통보한다. 먼저 이사온 사람이 걱정할건 없다.

 

 

단, 아파트 지은 회사가 도중에 망하고 부도나거나 자금사정이 어려워진다면 먼저 들어온 사람들끼리 어쩔 수 없이 내야한다.

그리고 경매나 공매로 낙찰 받은 아파트에 밀린 관리비가 있을경우 낙찰받은 사람이 최대 3년치 밀린 관리비를 부담해야한다.

 


정리.

-빈집 관리비는 아파트 분양한 회사가 낸다.

-중간에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의 밀린 관리비는 낙찰받은 사람이 낸다. 

-아파트 분양한 회사가 망할 경우에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빈집 관리비까지 낼 수밖에 없다.